-
애플카 '타이탄 프로젝트' , 테슬라도 잡아먹을 것인가. [ #2 ]일상정보 2022. 9. 6. 19:59728x90반응형
1편을 못 보신 분들은 밑에 링크를 통해 앞부분 먼저 보고 와주시면 해당 게시물의 이해도가 더 높을 거라 생각됩니다^^
애플카 '타이탄 프로젝트' , 테슬라도 잡아먹을 것인가. [ #1 ]
APPLE.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습니다. 11년 동안 애플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것입니다. 잡스에서 팀 쿡으로의 체제 전환, 이것은 단순한 CEO의 교체가 아
vetty.tistory.com
애플카의 경쟁상대 '테슬라'
앞서 이야기했듯이 애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세상에 없던 물건이라는 "아이폰"을 만들면서 모바일 기기 역사를 뒤바꾼 혁신, 창조의 이미지이다. 애플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손바닥 안 휴대전화 속으로 가지고 왔다.
그렇다면 애플이 만드는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폰처럼 자동차 속에 세상의 정보를 다 모으는 것, 혹은 애플 기기와 연동하는 애플 생태계의 끝장판 일까.
아직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 애플카는 베일에 싸여있는 상상 속의 자동차다.
그렇다면 테슬라를 생각해보자.출처 : 테슬라
일론 머스크. 고성능 전기차. 테슬라 팬덤 보유.
대량생산에 성공한 거의 유일한 전기차 제조회사.
원자재부터 차량 판매까지 모든 부분이 수직계열화.
에너지를 담당하는 솔라시티.
터널 건설을 담당하는 보링 컴퍼니.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뉴럴 링크.
위성시스템 스타링크와 우주기업 스페이스 x까지보유.
보험사업.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AI.출처 : 테슬라 에너지사업부 출처 : 게이티이미지뱅크
등등 수많은 내용이 떠오른다. 그만큼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테슬라가 만드는 전기차는 어떤 모습인가? 테슬라가 만드는 전기차는 한마디로 "혁신"이다.
기존 자동차 전통 제조업체들의 노동집약적인 생산공정에서 탈피하여 수많은 부분으로 나눠져 있던 부품들을 "기가 캐스팅"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단순화하였다. 차체를 만드는데 우주로켓을 만드는 기술을 활용하여 '더 가볍고' '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전기차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배터리 기술도 "CATL"이라는 회사와 합작하여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리튬 등의 배터리 원자재의 채굴에까지 관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혀왔다.
그 결과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과 영업이익 흐름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22년 2분기 기준 20조 정도의 매출에 4조가 넘는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산성 증대와 더불어 자동차로써 강력한 가속 성능, 배터리 효율성, 차량 안전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나의 생각으로는 테슬라는 자동차 계의 애플이다.
테슬라는 회사의 수직계열화라는 엄청난 이점을 활용해 탄생한 혁신의 산물이며, 전기차 제조와 관련된 대부분의 공정을 직접 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애플이 만드는 자동차도 혁신적일 수 있을까.
애플 카는 이런 장점이 있다?
애플 카의 출시에 대한 다양한 소문과 의견들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진실에 가까운지 대답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
그나마 애플의 걸어온 행보를 통해 유추해 볼순 있지 않을까.얼마 전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애플의 "자동차"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가 있었다. 특허의 수는 총 248건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2014년에 출원한 "car play"였다.
첫 번째, 애플 근본의 공유
애플의 장점은 다양한 애플 기기가 서로 연동되어 상호 보완적인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폰의 기능에서 손에 모바일 기기를 잡고 있어야만 통화가 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에어 팟"을 사용한다.
손이 모바일 기기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즉 애플 기기들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이 존재하며, 각 역할은 서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시키도록 하는데 "애플 카" 역시도 기존의 방향대로 보다 더 넓은 의미의 애플 기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바퀴 달린 애플 기기'라고나 할까? 차량 안에서 애플의 다양한 기능을 다 누리는 것이다.
두 번째, 가상현실의 메인무대
애플 카는 애플이 현재 진행 중인 가상현실의 메인 무 대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곧 접하게 될 "애플 글라스"는 가상현실을 사용자와 연결하는 첫 매개체가 될 것이다. 가령 애플 카를 탑승하면 자율주행 시스템이 모든 운전을 하지만, 주변 상황을 유리 너머로 보는 것에서 확장하여 앞에 있는 큰 트럭 앞의 상황 혹은 모퉁이에서 나오는 물체를 미리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애플 스마트 글래스 랜더링이미지(출처: iDROP news)
좀 더 멀리 내다보자면 애플 카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여행을 가지 않고도 여행을 줄길 수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독립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도, 집에 가지 않고도 내 집 안방처럼 휴식 울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로 사용자의 손짓과 같은 동작을 인식해서 차량의 몇몇 기능을 컨트롤하는 기능은 이미 BMW의 '제스처 컨트롤'등의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고, 생각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 테슬라의 벽을 넘어야 한다.
"애플 기기를 하나라도 구매하면 애플 생태계에 갇히게 된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애플이라는 기업의 각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신뢰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나 또한 일명 '앱등이'로써 아이폰만 7대째 14년간 사용 중이며, 안드로이드 폰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 아이폰, 에어 팟, 애플 워치까지 사용 중이고 자동차를 타면 바로 애플 car play를 실행한다. 여행 갈 때는 필수다.
나 자신도 애플에게 이렇게나 충성하는 고객이다.
하지만, 테슬라에는 이런 충성도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분명 존재한다.다음 내용은 3부에서 계속됩니다. ^^
728x90반응형'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하며, 걸으며, 운전하며, 일하면서 틈틈히 독서하는 방법 추천[밀레의서재, 윌라 등] (28) 2022.09.13 애플카 '타이탄 프로젝트' , 거대한 테슬라 장벽에 대한 도전[#3] (36) 2022.09.07 애플카 '타이탄 프로젝트' , 테슬라도 잡아먹을 것인가. [ #1 ] (6) 2022.09.05 내 아이,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 추천 (6) 2022.09.04 [육아] 아빠와 함께하는 물감 낙서 (20)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