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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이,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 추천
    일상정보 2022. 9. 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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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태풍 영향에 든다고 하니 모두 별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아빠 왔다, 우리 토깽이들 안아보자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38p)

    저는 작은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출근해서 밤 11시까지 하루 종일 일한 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합니다.
    평범한 가정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 지금이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사실 다른 집 아빠들처럼 7시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다면, 예쁜 두 딸이 저녁을 먹고 있을 시간이겠지요?

    아이들이 아빠를 보고 달려와 아빠 품에 폭~ 안기는 평범한 가정을 상상해봅니다. 사랑을 듬뿍 주는 아빠를요.
    여느 아빠들처럼요. ^^

    출처 : EBS 다큐

    제가 집에 들어오면 거실만 불이 켜져 있어요.
    아이들은 잘 시간이라서,
    아내는 아이들 재우다 같이 꿈나라로,
    모두 쿨쿨 자고 있어요.
    저도 얼른 씻고 이것저것 여유 좀 부리다 잠이 듭니다.

    아침이면 저는 더 자고 싶지만, 이내 아이들이 달려들어요. 이럴 때는 사실 아이들을 떼어내고 싶은 마음이 반, 그래도 아빠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 반입니다.

    이제 3살 우리 딸


    그런데 피곤함은 저의 문제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럴 때일수록,
    "잘 잤어 우리 딸~ 우리 딸들 안아보자~"라고 말해주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 말 한마디에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가 달려오면 두 팔 벌려 아빠가 너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느낄 만큼 안아주고 싶어요.

    말썽꾸러기 공주님들


    여러분도 꼭 이렇게 해보세요.

    이 느낌이 쌓여서 내 아이의 마음속엔 행복이란 감정이 충만해질 거예요. 아이만 그런 게 아니에요.
    아빠도 이 순간을 행복으로 기억하실 겁니다.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어요.
    우리 애아빠 눈 무뚝뚝한 아빠라서 집에 오면 말도 없고 안아주거나 다정하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우리 아이는 아빠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을 거라고.

    근대요.
    무뚝뚝한 아빠도 마음은 누구보다 아빠를 사랑할 거예요. 그렇죠?

    박은영 박사님이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해주라고 한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를 안아줄 때,
    "네가 내 딸(아들)이라서 아빠는 진짜 행복해"
    라고 마음을 꼭 표현하라고. 저도 어제, 오늘 두세 번 써먹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대답을 안 했어요ㅜ
    두 번째는 "나도 아빠가 좋아"
    세 번째는 "나는 아빠가 제일 좋아, 근대 수염 없는 아빠가 제일 좋아" 하하하...

    "아빠 왔다, 우리 아들(딸) 안아보자. "


    꼭 해보시길 바랄게요.
    우리 모두 내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지만, 표현하는 아빠가 최고의 아빠이고, 표현하지 않으면 내 아이는 아빠의 뜨거운 마음을 하나도 모른답니다. ^^


    혹시,
    저처럼 실천해 보시고 긍정이든 부정이든 아이의 반응을 댓글로 함께 나눠 보면 어떨까 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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